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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성수 1인 밀푀유나베 - 8,000원으로 가가호호에서

by 환희환희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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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뀔 때면

편도염으로 고생하는데,

 

그래서 따뜻한 국물요리가 먹고 싶었다.

 

내가 원한 건 맑은 국물요리.

 

성수동에서 혼자 먹기 괜찮은 국물요리를 찾다가 밀푀유나베를 파는 것을 알고 방문했다.

 

 


가가호호 성수점
내부

가가호호 성수점 내부

이곳은 가가호호라는 곳으로 

예전에 김치나베돈까스를 포장한 후기를 포스팅했었는데

그게 바로 여기서 구매한 것이었다.

 


  김치찌개같은 김치나베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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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좌석은 없고 이런 좌석만 있다.

이곳은 규모가 작은 편인데

일반 테이블석은 없고 

이런 좌석만으로 되어 있는 곳이다.

 

 

가가호호 성수점

좌석에 앉으면 앞에 컵과 반찬을 덜 앞접시

수저와 반찬이 놓여있다.

 

 

음식을 다 먹고 나면 주방쪽 선반에 쟁반을 올려달라는 안내문이 있다.

이곳은 자리에 앉아있으면

주방 쪽 선반으로 내가 주문한 음식을 내어주는데

다 먹은 뒤에도 그 선반에 쟁반을 놓아두면 된다.

 

 

가가호호 반찬

가가호호에서 제공하는 두 가지 반찬은

노란 단무지와 무말랭이다. 

 

 

 

조금만 먹을 예정이라 한 접시에 담았다.

반찬을 많이 먹을 것 같지는 않아서

앞접시에 조금씩만 담아두었다.

 

 


성수 1인 밀푀유나베 추천
8,000원

밀푀유나베 1인분에 8,000원. 가가호호 성수점

이곳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는 형태이므로,

자리에 앉기 전에 주문을 먼저 하면 된다.

 

밀푀유나베 8,000원 하나를 주문했다.

 

 

성수1인 밀푀유나베

뚝딱뚝딱

주문 후 조리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완성된 밀푀유나베.

 

생각보다 커다란 뚝배기에 나베가 보글보글 끓어오른 상태에서 받았다.

 

 

성수 1인 밀푀유나베

밀푀유나베 뚝배기와

나베를 찍어먹을 소스.

 

그리고 공깃밥 한가득을 받았다.

 

 

여기에다 아까 덜어놓은 반찬과 같이 먹으면 된다.

 

 

나베소스

나베 소스에는

파와 청고추 홍고추가 들어가 있다.

 

 

밀푀유나베는

우리가 아는 배추+깻잎+소고기가 겹겹이 둘러가며 들어가 있는데

가운데에는 느타리버섯과 팽이버섯이 들어가 있다.

 

 

성수 1인 밀푀유나베

1인 분치고 꽤 많은 양이 들어가 있었다.

야채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조합들!

 

 

밀푀유나베
성수 푸짐한 1인 밀푀유나베

나베를 살짝 들어보니

먹기 좋은 크기로 썰려있다.

 

깻잎+배추+소고기+깻잎+배추+소고기

 

 

나베는 소스와 함께 먹으면 된다.

밀푀유나베를 먹을 만큼 덜어서

살짝 식혔다.

 

바로 끓여서 나왔기 때문에 엄청 뜨거우니 조심조심

 

 

청고추 홍고추를 함께 얹었다.

소스에 청고추와 홍고추가 들어가니

색이 다채로워서 보기에도 좋았다.

 


  성수 한식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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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과 나베

밥을 조금 덜은 뒤

나베를 얹고 시식~~~

 

역시!!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밀푀유나베는 역시 내 취향~~

 

 

뚝배기 밑에 숙주나물도 한가득 있었다.

그런데 먹다 보니 숙주나물이 보인다?

뚝배기 밑에 깔려있던 숙주나물을 위로 올려보니 꽤 많다.

 

 

숙주나물의 매력은 아삭한 식감!

그 식감이 잘 살아있는 상태로 익어있었다.

 

 

숙주나물과 함께 먹는 나베도 맛있었다.

국물도 깔끔해서 내가 원하던 스타일..!

 

밀푀유나베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

.

.

참고로,

밀푀유나베의 가격이 좋고

밀푀유나베의 맛도 좋았는데

밥과 함께 먹을 때 김치라도 있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살짝의 아쉬움이 있었다.

 

이곳의 무말랭이나 단무지는 나베랑 같이 먹기엔 아쉬운 조합.

소스도 보통이었다.

 

그저 밀푀유나베 그 자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착한 가격에 나베를 먹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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