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역 2층 ekie 푸드코드 맛집
텐신동(천진반) 처음인데 너무 맛있어
점심메뉴 정식 추천 후기
▶ 히로시마역 2층 ekie dining (푸드코트) 맛집 후기
▶ 간단한 점심으로 먹고 싶어 찾아간 정식 전문점
▶ 텐신항(=천진반=텐신동) 처음인데 맛있었다
▶ 덮밥류 먹고 싶다면 이곳으로 (이름은 모르겠다)
▶ 정식이라 딤섬이랑 같이 먹을 수 있다
히로시마역 2층 ekie dining 푸드코트
공항버스 타야 해서
간단한 점심으로 선택
여행 마지막날. 공항버스를 타기 위해 히로시마역으로 왔다. 히로시마 버스센터는 호텔과 가까웠지만 근처는 이미 실컷 구경한 뒤라 더 이상 볼 것도 없었고 배차간격이 1시간이라 공항버스를 혹시나 놓칠까 봐 걱정도 됐다. 그래서 공항버스가 자주 오는 히로시마역으로 오게 되었다.
빅카메라에서 '쿠보타 만쥬' 등 필요한 술과 과자를 구매하고 히로시마역으로 왔다. 버스를 타기까지 한 시간 남짓 남아있어서 시간여유가 별로 없어 간단한 점심을 먹기로 했다. 히로시마역 2층에는 ekie 푸드코트가 있었다. 돌아다니다 점심 정식을 파는 곳으로 결정했다. (가게 이름은 못 읽겠다. 다루마00이라고 적힌 것 같다)
만 원 이하 런치 메뉴 (정식)
1,000엔 이하 메뉴 많다
정식 메뉴인데도 가격이 착하다. 900엔대 메뉴도 많다. 우리나라 돈으로 1만 원으로 다양한 정식 메뉴를 고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부추 달걀부침과 사오마이 정식 선택
Leek with egg and Shuumai Dumpling Set Meal
가격 세금포함 1,000엔
다양한 메뉴 중에서 아는 메뉴로 먹어보기로 했다. 점심 메뉴로 괜찮은 것 같아서 부추 달걀볶음과 딤섬(사오마이) 세트로 주문했다. 참고로 사오마이는 광둥식 딤섬이다. (내가 방문한 식당은 일식이 아니고 중식 스타일의 메뉴를 판매하는 곳이다.)
텐신동(천진밥)과 사오마이 정식
가격 세금포함 1,000엔
일본 히로시마 여행을 하면서 텐신동(텐신한)의 사진을 지나가다 몇 번 보았다. 계란을 넣은 덮밥인 것 같은데 한 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주문해 봤다. 대부분의 메뉴는 딤섬(사오마이)을 포함하여 세트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것도 1,000엔으로 가격이 착하다.
런치 음료
생맥주 319엔, 하이볼 209엔, 사와 209엔
이곳은 런치 세트메뉴 식사에 런치 음료를 추가할 수 있었다. 런치 음료로는 생맥주와 하이볼, 사와를 주문할 수 있었다. 일본 여행 마지막 식사이니 생맥주를 주문했다.
텐신한(텐신동)과 사오마이(딤섬) 정식
일본 1,000엔
런치 정식은 이렇게 1인당 1 쟁반으로 나왔다. 메인메뉴 텐신동과 사오마이(만두)가 같이 나오고 맑은 육수와 유채김치, 숙주나물 무침, 양배추 샐러드가 함께 나왔다.
사오마이
광둥식 딤섬으로 얇은 만두피에 돼지고기와 야채를 넣은 뒤 꽃 모양으로 빚은 것을 말한다. 히로시마역 푸드코트에 있던 이 식당은 사오마이에 고기가 도톰하게 들어있어서 밥과 사이드로 먹으면 배가 불렀다. 맛은 아주 맛있는 정도는 아니고 평범했다.
숙주나물 무침
숙주나물은 우리나라와 달리 고추기름을 넣어서 무친 것 같은 모습이었다. 나름 괜찮은 반찬이었다.
유채김치
히로시마 오꼬노미야끼 밋짱에 갔을 때도 그렇고 처음 보는 비주얼의 김치가 있었는데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유채나물'이라는 것 같았다. 유채나물도 은근히 매력 있어서 반찬으로 좋았다.
텐신한(텐신동, 천진반) 맛있는 거였어!!
오므라이스처럼 계란을 올려놓고 그 위에 탕수육 소스를 뿌린 것 같은 비주얼의 텐신동은 어떤 맛일까 궁금했었다. 계란 안쪽에는 하얀 밥이 있었고 밥에 계란을 얹고 소스를 묻혀 먹었는데........ 어라?? 맛있잖아!! 부드러운 계란과 달달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소스가 흰 밥이랑 너무 잘 어울린다!!
이날 식당에서 메뉴 중 텐신동이 제일 맛있었다! 먹을수록 당기는 맛이고 적당히 단 맛이 느껴지면서 부드럽게 계란과 밥을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조합이 최고였다👍
부추달걀볶음 사오마이 정식
일본 히로시마역에서 1,000엔
내가 주문한 메뉴다. 부추 달걀볶음은 정말 정직하게 계란에 부추를 넣어서 만들었다 ㅎㅎ 사오마이와 반찬은 천진동 정식과 모두 동일했다.
함께 나온 육수가 깔끔하고 맛있다
정식에 함께 나온 육수는 무슨 육수인지 모르겠는데 맑은 국이었다. 먹어보니 맛도 보이는 그대로 깔끔한 맛! 밥과 함께 먹기 좋았다.
조금 심심했던 부추계란볶음
부추계란볶음은 양이 많았다. 그런데 천진동도 계란이 들어가다 보니 뭔가 맛이 비슷한 느낌이다. 대신 부추달걀볶음은 소스가 들어가는 게 아니라서 천진동을 먹다가 먹으니 좀 심심하게 느껴진다.
메뉴의 가격이 동일했는데 부추달걀볶음보다는 천진동을 추천한다.
카드결제 가능
식당에서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했다. 점심 정식 2개와 생맥주를 추가하여 총 2,319엔을 지불했다. 트래블로그 카드를 써보니 세상 편하다.. 동전이 필요 없어서 너무 좋았다ㅎ 다음 여행에는 현금보다 카드를 더 활용해야겠다.
참고로 이제는 마카오 화폐(파타카)도 트래블로그 환전이 가능해졌으니 다가올 여행에도 잘 써먹으려고 한다.
히로시마 여행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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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ie Dining 구글 지도
https://maps.app.goo.gl/VbbzzGeHzR3URbGt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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