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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때?/리뷰 : : 먹을거리

태백 황지자유시장 맛집 추천 | 부산감자옹심이 그리고 대동국수공장

by 환희환희 2022.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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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황지자유시장 맛집

부산감자옹심이 감자전(감자부침) 꼭 드세요.

옹심이칼국수도 맛있는 곳!

 

🟪 2박3일 여행코스 일정 : 태백 - 정선 - 영월 - 단양 - 제천 - 원주

  1일차 :    영덕휴게소 - 태백 황지 자유시장 (부산감자옹심이) - 태백 황지연못 - 태백 몽토랑산양목장- 태백 오로라파크삼척 미인폭포 - 태백 구문소 -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 태백한우마을 -블루문게스트하우스 

  2일차 :   태백경찰서 망루 - 정선 삼탄아트마인 - 정선 정암사(국보 수마노탑) - 영월 서부시장 (영월빈대떡, 일미닭강정) - 영월 요선정(무릉리 마애여래좌상), 요선암 돌개구멍 - 영월 한반도뗏목마을 (뗏목체험 성인 1인 7,000원) - 영월 선암마을 한반도지형 - 영월 선돌 - 단양 참나라펜션

  3일차 :   단양 대교식당 - 단양 구경시장 (단양마늘만두, 참나라 건강원 흑마늘즙)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 제천 산자락 (식사와 커피) - 제천 배론성지 - 원주 무진장삼겹살 - 원주역 (원주 굿스 호텔)

 


태백 숙소 추천, 가성비 좋고 깔끔 깨끗한 블루문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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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 부산감자옹심이  
(태백 황지자유시장 맛집)

주소 : 강원 태백시 시장안1길 28

지번주소 : 태백시 황지동 38-136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6시

(재료 소진 시 영업 종료)

전화번호 : 033-552-4498

태백 황지자유시장

강원도의 특산물인 감자는 빼놓을 수 없다. 강원도 여행에선 옹심이를 파는 곳이라면 찾게 되는데, 이곳 태백 황지자유시장에도 옹심이로 유명한 곳이 있어 오게 되었다. 이번 여행에선 어쩌다 보니 1일 1시장 투어를 하게 되었는데 그래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다. 시장구경도 재밌고, 비싸고 대단한 음식이 아니더라도 그 지역의 특산물로 만든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태백 황지동쪽은 주차장이 잘 마련되어 있지는 않았다. 나는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경우 1대 남은 자리에 주차할 수 있었다. 시장 쪽 공영주차장이라고 하길래 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었다. 태백 황지자유시장 근처에 제1공영주차장을 현재 짓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거기가 완공되고 나면 나아질 것 같다.

 

아무튼 제2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황지자유시장을 걸어와서 '부산감자옹심이'를 어떻게 찾아야 하나 막막했는데. 다행히 황지자유시장은 크지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다. 대동국수공장이라는 가게 옆에 부산감자옹심이가 있다.

 


  부산감자옹심이  

옹심이 칼국수 맛집, 감자부침(감자전) 맛집

부산감자옹심이는 황지자유시장 내에 공용화장실 옆에 있었다.

부산감자옹심이의 장점!

황지자유시장 內 공용화장실 바로 옆에 있다. 그래서 화장실 가기엔 엄청 편리하다.

 

 

정기휴무 매주 수요일로 적혀있다.

가게 입구로 오니 이미 식사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린 방 안쪽 자리를 안내받았지만 신발을 벗고 들어가기 귀찮아서 가게 입구 쪽 벽 자리로 나란히 셋 앉기로 했다.

 

 

태백시장 맛집, 부산감자옹심이 메뉴판

부산감자옹심이 메뉴판은 이렇다.

옹심이와 옹심이 칼국수, 감자부침(감자전)은 8,000원.

장칼국수는 7,000원, 메밀 칼국수 6,000원, 잔치국수 5,000원이다. 참고로 잔치국수는 2인분 이상이어야 주문이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부산옹심이칼국수 포장가능, 이름의 유래에 대한 설명도 있다.

그런데 메뉴판 옆에 [왜, "부산 감자옹심이"인가?]라고 되어있다.

안 그래도 궁금했다. 태백에 있는데 왜 부산 명칭을 적었을까. 그 이유는 이러했다.

탄광으로 형성된 태백시는 1960,70년대에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이웃 간에도 영주집, 전주댁 등 호칭하며 장사하는 사람들도 청송상회, 서울약국 등 간판을 많이 쓰게 되었다.
부산감자옹심이도 64년도에 부산에서 이주하였고, 부산집으로 불리게 된 것이 현재 부산 감자옹심이라는 간판을 달게 되었다.

탄광에서 일하며 돈을 벌기 위해 타지에서 태백으로 많이 들어왔고 그러다 보니 자기가 살던 지역의 이름을 활용해 사람들이 호칭하고 상호명도 그렇게 만들었나 보다. 이곳 부산 감자옹심이의 주인이 64년도에 부산에서 태백을 이주했다고 하니 태백에서 터를 잡은 지도 거의 60년이나 다 되어가는 것이다. (처음부터 옹심이를 판매했던 것인지는 나와있지 않다)

 

 

부산감자옹심이 입구쪽 자리

부산감자옹심이는 시장 내에 있는 가게 치고 깔끔했다.

내부도 깔끔하고 주방도 깔끔하다. 멋은 없지만 청결하다는 이미지였다. 보통 시장 쪽에는 주방 쪽을 보면 지저분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감자부침 8,000원 (감자전)

감자부침이 먼저 나왔다. 우리는 감자부침 1개와 옹심이칼국수 2개를 주문했다.

 

 

엄청나게 도톰해서 놀랐다.

그런데 보통 감자전은 얇고 넓게 생겼는데 이곳의 감자전은 특이하다.

일단 엄청 통통하다. 감자전을 이렇게 통통하게 만들 수 있나? 처음엔 감자 말고 밀가루나 다른 게 섞여 있어서 이렇게 부쳐내는 건 줄 알았다.

 

 

 

너무 맛있었던 감자부침. 또 생각난다. 김치와 특히 깍두기 정말 맛있었다.

감자부침을 젓가락으로 덜어내 보는데 오잉?

감자전이 갈아놓은 감자로만 만든 게 아니라 사이에 진짜 감자가 들어가 있다.

 

 

부산감자옹심이, 감자가 들어간 진짜 감자전

이런 감자전은 처음 먹어봤다.

감자를 썰어서 전 사이에 들어있는 감자전. 감자도 아주 잘 익었다. 그래서 통통한 모습의 감자전이 만들어진 것이었다. 감자전의 쫀득한 맛과 사이에 들어있는 포실한 감자를 함께 먹으니 더 맛있는 것 같다. 감자전이 너무 맛있었다. 일반 감자전과 달라서 더 특별했다.

 

 

옹심이칼국수

감자전을 거의 다 먹었을 때쯤,

옹심이 칼국수가 나왔다. 

 

 

태백 맛집 옹심이칼국수

옹심이 칼국수에는 칼국수가 일반 밀가루가 아니라 메밀가루를 사용한 것 같았다. 옹심이와 메밀칼국수에 깨소금가 김가루가 들어가 있고 호박이 약간 들어가 있었다.

 

 

대충 휘저어 보아도 감자 전분이 있어 걸쭉한 스타일의 칼국수라는 게 느껴진다.

양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어서 잘 먹는 성인 남성이면 조금 부족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부산감자옹심이, 옹칼에 들어있는 옹심이
메밀가루로 만들어진 칼국수 면발
옹심이 메밀칼국수 정말 맛있었다.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 칼국수 간도 얼마나 잘 되어 있던지 딱 좋았다. 옹심이 칼국수 같은 메뉴는 속도 편안하게 해 준다. 그리고 칼국수 면이 메밀이라 더 맛있었다. 적당히 쫄깃하고 부드럽고~~~ 울 동네에 있었음 진짜 맨날 먹고 싶은 메뉴다.

 

 

옹심이칼국수와 감자전 모두 맛있었던 태백시장 부산감자옹심이

옹심이 칼국수와 감자부침 모두 너무 맛있게 먹었다.

셋이서 적당히 배부르게 잘 먹었다. 계산하러 가는 길에 바닥에 깎아놓은 감자가 보인다. 

 

 

부산감자옹심이 명함. 택배주문도 가능하다고 한다.

조만간 택배 주문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만큼 내입엔 너무 맛있었다. 속이 편안한 메뉴라 더 좋았다. 태백에 여행을 왔다면 시장에서 조촐하지만 맛있는 음식을 먹어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다!

 

 

+

 

 대동국수공장 

부산감자옹심이 바로 옆

태백 자유시장, 대동국수공장 (전화번호 552-6664)
대동국수공장, 시판 국수가 아닌 공장에서 만든 소면을 판매하고 있었다. 일반소면과 메밀소면이 있다.

부산감자옹심이에서 점심을 먹고 나왔다.

화장실에 다녀오는 아빠를 기다리며 가게 앞에 서있다가 엄마가 대동국수공장을 발견하시고 아빠가 좋아하시는 소면을 구매해야겠다고 하셨다. 들어가 보니 국수공장 안에는 일반 소면과 메밀 소면이 있었다. 일반 소면의 가격은 7,000원. 소면은 양이 엄청나게 많았다. 시판 국수의 양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다. 메밀국수는 12,000원인가 그랬던 것 같다. (기억이 가물가물) 소면을 구매하니 사장님께서는 신문지에 소면을 싸서 비닐에 넣어주셨다. 

 

우리는 이렇게 황지자유시장에서 점심을 먹고 황지연못 구경을 하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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