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여행 필수코스
고석정, 물이 얼기 전에 통통배 타보기
겨울, 비겨울 모두 아름다운 곳
겨울 고석정의 모습, 어느 계절이나 아름답다.
[강원도 철원] 날씨 가볼 만한 곳, 고석정 한탄강 물윗길! 겨울이어도 날씨 따뜻
철원 고석정은 첫 방문이 아니다. 지난 연말 철원여행을 부모님과 하게 되었고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고 기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풍경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번 가을에는 다른 기회로 철원을 가보게 되었고 고석정은 너무 예쁜 곳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재방문하게 되었다. 겨울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라 또 가도 좋은 곳이었다.
철원 필수 여행코스
고석정
어느 계절이나 아름다운 곳
철원 고석정을 1년도 안되서 2번이나 방문하게 되었다. 추운 겨울에 왔다가 더운 날 오니 느낌이 다르다. 9월에 방문한 고석정은 아직 햇살이 따가웠다.
겨울에 고석정을 왔을 때는 내려가는 길을 제대로 찾기 못해서 고생을 좀 했었다. 이번에는 고석정으로 바로 내려가는 길을 알고 있어서 쉽게 내려갈 수 있었다. 겨울에는 고석정 주변의 물들이 꽁꽁 얼어있었는데 지금은 모두 녹아 초록빛의 물빛을 띄고 있었다.
고석정 주변은 래프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주 예전에 철원에서 래프팅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그때 이곳을 지나갔었던 것 같다. 래프팅을 하다가 고석정 주변에서 멈춰 잠시 쉬어갔었다.
고석정이 아름다운 이유는 바로 이 고석암이 있기 때문이다.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정자가 보이는데 그곳이 고석정이다. 이곳은 정자가 아름다운 게 아니라 정자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절경이다.
겨울에 왔을 때는 운영하지 않았던 나룻배가 지금은 운영하고 있어서 온김에 타보자 싶었다. 고석정에서 풍경을 바라본 뒤 곧장 고석정 선착장으로 내려왔다.
고석정 통통배 뱃놀이 가격
- 대인 1인 6,600원 (중학생이상)
- 소인 1인 3,300원 (초등학생까지)
- 유아 24개월 미만 무료승선
- 운행구간 : 고석정과 양합수지점 왕복
- 영업시간 : 일출 30분전 일몰 30분 후까지
생각보다 가격이 저렴해서 바로 타기로 결정하고 결제를 했다.
고석정 통통배에 올랐다. 통통배를 타기 전에는 구명조끼가 필수다. 사람들은 좌우 나눠서 앉으면 되고 선장님? 이 주변 경관을 설명해 주시면서 운행하기 때문에 주변을 구경하는데 도움이 된다.
고석정 통통배는 가격도 착하고, 편하게 물 위에서 세계지질공원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군데군데 설명을 곁들인 시간들은 편안하고 유익하고 관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고석정에 왔다면 꼭 통통배를 타보시길 추천한다.
겨울에 한탄강 물윗길을 걸어보려다 못 걸었는데 다음에는 고석정 주변을 걸으면서 겨울의 한탄강을 더 제대로 감상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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